은평구 진관동, 복지플래너 학습소모임으로 복지상담 역량강화
은평구 진관동, 복지플래너 학습소모임으로 복지상담 역량강화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0.02.1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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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소모임 진행모습
학습소모임 진행모습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에서는 지난 1월부터 복지플래너 학습소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것으로 복지플래너의 업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질 향상 및 사례관리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복지플래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비롯한 빈곤위기가정과 65세 도래 어르신 등에 대한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방 민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종합상담을 수행하는 복지상담전문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복지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요한다.

복지플래너 학습소모임은 복지전담팀 직원 13명 모두가 참여하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매주 화요일 업무 시간 종료 후 1시간씩 진행된다. 업무별 담당자가 일일강사가 되어 담당 업무를 동료들에게 교육하며 실제 사례 검토 및 토론을 통해 업무를 숙지하고 있다.

신규 복지플래너 이성희 주무관은 “복지종합상담 시 담당 업무가 아닌 상담을 요청할 때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었다며 학습소모임을 통해 다양한 복지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 방문상담과 복지상담전문관으로 일할 때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교육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진관동 복지플래너들은 연말까지 학습소모임에서 사용했던 학습자료를 모아 다른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신규직원을 위한 [찾동이들의 복지상담 길라잡이(가칭)] 책자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병웅 동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서울시 전체로 확대되었고 시민들의 복지욕구가 다양해진 만큼 복지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직원들의 업무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자발적으로 학습소모임을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이를 통해 업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유대감 조성 및 팀 간 칸막이 현상을 해소해 우리 동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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