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장, 한약재 중금속 조사결과 ‘적합’
대구약령시장, 한약재 중금속 조사결과 ‘적합’
갈근 등 30종 한약재 모두 기준 이내 적합
  • 이장학 기자
  • 승인 2020.0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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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 등 한약재.  [제공=대구시청]
갈근 등 한약재.                                            [제공=대구시청]

[내외통신] 이장학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약령시장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 30 품목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조사는 한약재 판매업소가 밀집된 대구약령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갈근, 당귀 등 30품목을 수거해 생약의 중금속 기준이 설정돼 있는 납, 카드뮴, 비소, 수은 4항목에 대한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한약재 30건 모두 중금속 함량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약령시장 유통 한약재는 중금속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약재 중금속 안전관리 기준은 납 5ppm이하, 카드뮴 0.3 또는 0.7ppm이하, 비소 3 ppm이하, 수은 0.2 ppm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한약재 수거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한약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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