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김종일 기자=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 김해갑 국회의원이 28일 출마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민 의원은 이날 아침 김해 충혼탑을 참배한 후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여는 대신 이날 오전 출마선언문과 출마선언 영상을 자신의 SNS와 유튜브 계정(민홍철의 민생TV)에 공개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우선 코로나19는 정부와 시민 모두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민생이 먼저다'라는 신념으로 시민이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뛰어왔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선거공약으로 △창원~진영~김해북부~상동~동해남부선을 잇는 동남내륙권 순환 철도 건설추진 △진례IC∼한림∼남밀양IC 간 고속도로 건설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 등 '동남권 중심도시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민 의원은 "실력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더 큰 김해를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경남에서 정치적 역할을 확대해 김해의 자부심을 세우는 것은 물론 김해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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