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예비후보, “코로나19 투명하고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자”
서갑원 예비후보, “코로나19 투명하고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자”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안’ 영상 호응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3.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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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순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1일 오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안’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걱정을 달래고 순천시 등 관련 기관의 신속한 행정집행을 촉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역 내 학부모들의 불안을 경감시키기 위해 코로나 진정국면까지 비대면 원격교육을 실시할 것을 전남도교육청에 촉구하는 한편, 지자체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 예방서비스’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마스크 구매 등을 위해 시민들이 한 장소에 모이게 되면 오히려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서비스를 실시하고 주민센터,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거점으로 마스크 배부처를 지정해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달래기 위해 전기 및 가스요금 감면해 줄 것을 제안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무분별한 정보와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서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관련 과도한 신상털기나 잘못된 정보 유포로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보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투명하고 당당하게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 우리 시민들도 용기 있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내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코로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사무실 근무자들에게도 방역과 위생에 대한 세심한 대비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