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한의학연, 코로나19 대응 위한 연구개발 등 역할해주길”
이상민 의원, “한의학연, 코로나19 대응 위한 연구개발 등 역할해주길”
3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방문해 안정적인 코로나19 연구 및 출연연 간 소통 및 협력과 지원약속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3.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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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3일 오전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일에 이은 코로나19 관련 출연연 방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 3일 기준 4200여명으로 급증해 치료제 개발 중심 대응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연구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민 의원은 이미 지난달 3일 충남대학교 병원과 유성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21일 코로나19 지역전파 확산에 따른 출연연 연구자 긴급간담회 개최에 이어 지난 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ㆍ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하며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행보를 이어 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화학연 중심의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에 참여하고 있으나 환자의 면역력 증가, 후유증 관리 등 위해 향후 한의학연구원의 역할도 확대가 필요하다며, 출연연 협업 및 융합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을 하도록 추경예산을 반영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상민 의원은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출연연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출연연 별로 축적된 바이러스 연구, 코로나19 관련 연구 데이터를 공유 및 발전시켜 효과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