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천연충현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고 공동체 발굴과 활성화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구현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2017년부터 이를 추진해 골목길 비우기, 치매예방 교육, 에너지절약 컨설팅, 영천시장 내 광복절 행사, 지역 내 어르신 식사 제공,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사업발굴’과 ‘사업실행’, 두 분야로 나누어 공모하며 각각 300만 원과 500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사업비의 10% 이상은 응모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발굴’은 천연충현동 지역의제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형성, ‘사업실행’은 천연충현동 의제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 실행,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의 콘텐츠로 응모할 수 있다.
희망 단체 또는 주민모임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3일까지 이메일(yjlee6874@sdm.go.kr)로 내면 된다.
응모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 10일까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독립문로 21-9, 2층)에서 신청서 작성 등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구는 사전 서류심사와 제안자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실행력, 효과 등을 검증한 뒤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02-3140-8337) 또는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02-3140-8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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