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예비후보, ‘여성 안심 4종 세트’ 확대 보급 공약
정태호 예비후보, ‘여성 안심 4종 세트’ 확대 보급 공약
여성 1인 가구 대상 ‘휴대용 비상벨’, ‘문열림 센서’ 등 보안시설 4종 확대 보급
안전취약지역에 ‘스마트 안전조명’ 설치 늘려 안전 귀갓길 조성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3.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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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서울 관악을)가 여성 1인가구에 대한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6일, 관악구 내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1인가구 안심홈’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기준도 완화겠다고 밝혔다.

'1인가구 안심홈’ 사업은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열림 센서’ ▲비상시에 경보음이 울리고 지인과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기능의 ‘휴대용 비상벨’ ▲모니터로 외부의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등 4개 보안시설을 여성 1인 가구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관악구는 전체 세대 중 여성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기준 25.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최근 주거침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대책 마련의 요구 또한 커지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해 180여 세대에 보급된 ‘1인가구 안심홈’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현행 1억원 미만 주택 거주자에게만 해당되던 지원기준도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영상과 음성을 전송하는 ‘스마트 안전조명’ 설치 대상지역도 확대해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여성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겠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이 조속히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