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코로나 19' 의심 피의자 검거로 형사과 일시 페쇄
양산경찰서, '코로나 19' 의심 피의자 검거로 형사과 일시 페쇄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0.03.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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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의심으로 폐쇄된 양산경찰서 형사과 모습
코로나 19 의심으로 폐쇄된 양산경찰서 형사과 모습.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경남 양산경찰서 형사들이 수배 중이던 A씨(38)를 대구에서 검거하고 조사 과정에서 감기증상을 보이자 ‘코로나19’ 감염증이 의심돼, 곧바로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여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에서 검거된 A씨는 24일 양산경찰서 형사과에서 조사과정에서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중 기침 등 감기증상을 보여 검체를 확보해 선별진료소에 의뢰, 확진 여부는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서 유치장에 함께 있던 사람들은 곧바로 김해중부경찰서로 이감시키고, 양산경찰서 형사과는 전면 폐쇄한 상태다.

또한 A씨와 대면 접촉했던 양산경찰서 형사들은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형사들은 당직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등 폐쇄가 지속될지 개방될지 여부는 오후 6시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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