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배용민 소방장, 'KBS119상' 본상 수상
김해동부소방서 배용민 소방장, 'KBS119상' 본상 수상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0.03.2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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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배용민 소방장이 'KBS119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김해동부소방서)
김해동부소방서 배용민 소방장이 'KBS119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김해동부소방서)

[내외통신] 김종일 기자=김해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지방소방장 배용민 대원이 KBS119 본상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배용민 대원은 2005년 10월 25일 임용되어 14년간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다' 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헌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2018년 1월 26일 밀양세종병원 화재에 출동해 수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했으며, 경남소방본부를 대표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도 출전, 경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였고, 경남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니다!'에 도민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진정한 119대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을 격려하고, 국민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KBS가 1996년 공사 창립일을 맞아 제정한 상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119대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1996년부터 2019년까지 총 24회 동안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 생활안전대원 512명이 이 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수상자 부부 격려 해외문화탐방의 기회가 부여되어 왔으나, 2020년 제25회부터는 특별승진의 혜택이 없어져서 다소 아쉬운 점이다.

배용민 대원은 "서장님과 직원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함께하였기에 오늘의 영광을 얻었다" 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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