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불광천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개화기간에 맞춰 불광천변에 많은 주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광천변 일대에 대한 특별 방역 활동에 나섰다.
우선 5개팀 12명으로 구성된 현장방역팀이 불광천변 보행데크 일대와 불광천 교량, 불광천 내 운동시설과 진입계단 등의 손잡이 등 접촉가능한 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응암역과 증산역 일대에 불광천변에 코로나19 확산방지 안내소 8개를 설치하여 예방수칙 안내 홍보, 마스크 착용 안내, 손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등 방문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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