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회의에서 “모든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안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 태블릿PC 및 노트북 지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일 오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18개 자치구 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4:4:2의 비율로 스마트기기 예산을 부담하고, 학교 내 무선 인터넷 통신기반 장비 구축은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문석진 구청장은 “온라인 개학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지방정부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원활히 소통하는 가운데 최대한 신속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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