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개최
영양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개최
몸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마음은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
  • 장진석 기자
  • 승인 2020.06.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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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사진=영양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사진=영양군]

[내외통신] 장진석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오는 6월 6일(토) 영양호국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00여명이 참석했지만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장, 김기대 영양경찰서장 등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유족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한다.

하지만,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은 어느 때보다 더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영양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행사장 내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참석자 간 간격을 두고 자리를 배치하는 등 방역 대응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할 계획이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지만,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은 각 가정에서 마음으로 함께 추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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