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운영은 잠시 STOP, 성동구민 독서는 계속된다
도서관 운영은 잠시 STOP, 성동구민 독서는 계속된다
성동구, 도서관 재휴관에도 구립도서관 전체 6개소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 운영
소독· 포장된 도서 각 도서관 입구에서 수령 가능, 독서로 코로나블루 극복 지원
  • 전병인 기자
  • 승인 2020.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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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도서관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내외통신]전병인 기자=서울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지난 5월 28일 정부의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발표 이후 다음날 29일부터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즉각 실시해 공백없는 도서대출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도서관 임시휴관 중 성동구가 최초로 실시해 인기를 얻었던 서비스로, 이번에는 기존 성동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2개소 외에도 관내 전체 구립도서관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예약 후 직접 찾아가 책을 전달받는 워킹 스루 방식 대출로 운영되며,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도 병행한다. 성동구 거주 구립도서관 이용자는 세대별 5권까지 도서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사전 전화접수 후 익일 수령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반납된 도서들을 당일 철저하게 소독해 포장한 후 익일 대출하고 있으며, 도서대출 신청자들이 방문수령 시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항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내 구립도서관이 전면 운영 중단되어 불편함을 겪으실 구민들을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독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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