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보안솔루션전문기업 (주)아이리시스 한승은 대표
홍채인식 보안솔루션전문기업 (주)아이리시스 한승은 대표
LOCKIT은 개인의 정보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5.09.2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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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시스 한승은 대표

(내외통신=김재윤기자)국내 최초로 개인정보를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지킬 수 있는 IT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주)아이리시스에서 개발한 USB 메모리 ‘LOCKIT'은 개인의 홍채정보를 입력해야만 작동하는 보안 메모리로 개인의 생체정보를 입력해 나만의 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수단이다. 올해 KITAS TOP 10 기업으로 선정된 (주)아이리시스의 한승은 대표를 만나 경쟁력을 들어보았다.
 
홍채인식 USB메모리를 개발하다
2012년 출범한 (주)아이리시스는 출입통제 장치 쪽으로 초점을 맞추던 기존 홍채인식 관련 회사들과는 달리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들고 다니는 시대를 준비하고자 했다. 한 대표는 “사회적으로 개인정보의 유출은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개개인의 정보를 악용한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고 연간 피해액도 엄청나죠. 이러한 현실에 착안해 개인의 정보는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창업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개인이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되, 저가형 그리고 보편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 USB메모리에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R&D를 통해 ‘LOCKIT'을 개발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더욱 발전시켜 전자결제시장 및 모든 분야의 홍채인식 보안솔루션 리딩컴퍼니가 될 그날까지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리시스 USB 'LOCKIT'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다
(주)아이리시스의 ‘LOCKIT'은 개발초기부터 국내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어졌다. 모든 보안규정은 미국의 AES256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다. 한 대표는 “미국시장은 보안관련 솔루션분야의 최고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초기부터 미국을 기준으로 준비했죠. 충분히 준비하며 개발한 제품이기에 이미 기술력을 인증 받고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지금 선보이지만 이미 해외에선 소문나있는 제품입니다”라고 말하며 “DRM솔루션도 탑재되어있어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든 내용은 암호화되어 저장되기에 USB메모리를 제거해도 컴퓨터 메모리에 남아있는 파일은 볼 수 없습니다. 가장 뛰어난 홍채인식 보안솔루션에 모든 기록을 암호화시키는 기술이 바로 우리의 기술력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술로 시대를 선도한다
‘LOCKIT'은 USB메모리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기술이다. 이어폰과 터치패드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의 CPU가 내장되어있다. 그래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스마트폰의 고성능카메라를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토포커스기능도 탑재되어있죠. 또한 홍채인식 감별시간도 0.2초로 세계에서 가장 짧습니다. 은행거래 시 이용되는 OTP도 ‘LOCKIT'에 탑재되어 있어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LOCKIT’을 이용하여 금융기관, 포탈 사이트 등에 접속 할 경우, 아이디, 비밀번호 없이도 홍채를 이용하여 본인 인증을 통한 후 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개인의 생체정보가 금융기관이나, 포털 사이트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본인이 ‘LOCKIT’을 통하여 본인이 직접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즉 전자상거래에 사용되는 모든 요소에 홍채인식정보를 적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개인정보를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기술이 저희 제품에 응축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홍채를 인식해 보안을 해제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박람회 참가중인 아이리시스
 
대한민국의 기술이 세계의 표준이 되다
한 대표는 “우리 회사의 기술은 순수 국내기술입니다. 그래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이 기술을 가지고 전 세계를 평정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윈도우처럼 한 분야의 표준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떳떳한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고의 홍채인식기술을 가진 (주)아이리시스가 글로벌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한승은 대표의 힘찬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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