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현장서 “갤럭시S6엣지가 폭탄 파편 막아줘…"
[파리 테러] 현장서 “갤럭시S6엣지가 폭탄 파편 막아줘…"
  • 장윤겸 기자
  • 승인 2015.11.1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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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지옥인 테러 현장에서 남성을 살린 것은 바로 삼성의 스마트폰 이었다. 폭탄 파편을 맞은 충격으로 뒷면과 앞면 액정이 파손된 모습이 보인다.

(내외통신=장윤겸기자)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현장에서 한 남성이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프랑스 현지 언론 아이텔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테러범의 폭탄에도 살아난 한 남성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리 북동쪽 외곽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프랑스 경기장 주변을 걷다가 폭탄 파편을 맞았다.

그러나 폭탄 파편이 그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에 튀면서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스마트폰을 들어 보였고, 그가 꺼내 보인 스마트폰 뒷면에는 파편 자국이 선명했다. 앞면은 당시의 충격으로 액정이 깨진 모습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전화기가 파편 충격을 대신해 받았다. 이 휴대전화가 아니었다면 내 머리는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라며 “휴대전화가 나를 구했다.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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