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모란방악단 베이징 공연 지휘
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모란방악단 베이징 공연 지휘
  • 서예온 기자
  • 승인 2015.12.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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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뉴스화면 캡쳐)

(내외통신=서예온기자)처형설이 나돌았던 현송월이 모란봉악단으로 건재함을 과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송월이 지휘하는 모란봉악단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의 제1위원장으로 특별지시로 중국 베이징에서 사흘간 공연을 한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은 9일 기차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10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모란봉악단은 10인조 밴드로 2012년 데뷔, 파격적인 차림새와 서방 음악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모란봉악단은 김 제1비서의 지시로 만들어진 북한의 대표적인 경음악단으로 북한판 10인조 걸그룹이다. 특히 거의 모든 단원들이 군 계급을 보유한 정식 군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 제1위원장이 중국에 아끼는 악단을 보내면서 '친선 다지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첫 중국 공연이자 최초 해외공연에 나선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모습을 드러내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정은 제1비서의 옛 애인으로 알려졌던 현송월은 한때 신병이상설에다 처형설까지 나돌았던 인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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