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협정 체결, 종합적 이행 점검시스템 도입
파리기후협정 체결, 종합적 이행 점검시스템 도입
  • 서예온 기자
  • 승인 2015.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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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뉴스 화면 캡쳐)

(내외통신=서예온기자)파리 기후협정이 체결됐다.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195개 회원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총회(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신(新)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협정은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국이 제출한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그대로 인정하되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이행 상황 및 달성 경과보고를 의무화하고, 이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종합적 이행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또 선진국들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00억 달러(약 118조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정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과 관련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의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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