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산사태 91명 실종…피해 규모 '확대'
중국 선전 산사태 91명 실종…피해 규모 '확대'
  • 서예온 기자
  • 승인 2015.1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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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화면 캡쳐)

(내외통신=서예온기자)중국 선전의 산사태로 실종자가 급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 광명선구의 류시공업원 부근에서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경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9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사태는 건설현장에서 파낸 100m 높이의 흑더미가 최근 내린 비와 맞물려 발생했다.

이때문에 공단 인근에 위치한 천연가스관도 폭발하면서 현지 주민 900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중국측은 현재 구조작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으나, 매몰된 지역이 넓고 비가 내려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국방송통신 매체들은 산사태 규모가 큰 만큼 몇 명이 갇혀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실종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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