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사고 현장에는 이스탄불 구급차들이 급파 됐으며, 이스탄불 경찰이 광장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시리아인이 자살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터키인들도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터키당국은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터키당국은 사망자가 10명이고 부상자가 15명에 달하며, 이들 중에는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포함되어있다고 밝혔다.
폭발 현장에는 한국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은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술탄아흐메트 광장은 성 소피아 성당과 술탄아프메트 자미, 롭카프 궁전 등이 있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관광객이 많은 만큼 지난해 두 차례 폭탄 테러에 휘말리는 상황이 벌어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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