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만에 대만 첫 여성 총통, ‘차이잉원 당선’
105년 만에 대만 첫 여성 총통, ‘차이잉원 당선’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구축 하겠다’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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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화면 캡쳐)
(내외통신=정옥희기자)19일, 105년 만에 대만의 첫 여성 총통으로 차이잉원 민주진보당주석이 당선됐다.

차이잉원 총통 당선인은 중문판 추천사를 쓴 박근혜 대통령의 추천사를 소개하며, 한국 드라마 팬임을 나타냈고 역사적 공통점이 많은 한국과의 교류 강화를 밝혔다.

차이 당선인은 “아시아의 신흥 민주국가로서 모두 민주 자유의 가치를 지닌 점 등 한국과 대만의 공통된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이 당선인은 “대만과 한국이 오랫동안 유지한 우호 관계와 공통으로 보유한 민주가치,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양국 국민이 더 많은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행복, 이익 증진 가능성을 위해 교류가 강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이 당선인은 “대만 국민의 생활 개선과 경제 발전 촉진, 세계 각 지역과의 교류 확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평화, 협력을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더 많은 양자간 경제무역 협력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차이 당선인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구축 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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