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수 예비후보, 장시간 온기 품어주는 뚝배기정치 할터
새누리당 김성수 예비후보, 장시간 온기 품어주는 뚝배기정치 할터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1.27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누리당 김성수 예비후보)
(내외통신=정영훈기자)양주시는 우리나라 동북 내륙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명은 고려 초기 문종 때 서울이 될 만한 배경과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 해서 양주라고 이름지어졌다. 양주에는 조선 태조릉인 건원릉(健元陵)과 광릉(光陵), 현릉(顯陵) 등 많은 능묘가 위치해 있다. 또한, 한강의 지류인 중랑천과 임진강의 지류인 신천의 발원지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한국의 100대 명산에 걸맞는 도봉산과 감악산 등이 있다.

조선시대 때 풍수지리설로도 명당인 양주에는 과거 18대 양주·동두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은 인물이 있다. 반면, 그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불출마를 선언했고 4년간 평범한 시민으로 생활하며, 국회에서는 알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번 20대 총선에서 다시 한 번 양주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그가 바로 새누리당 김성수 전 의원이다.

정치인에게는 열정과 책임감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김 전 의원은 양주를 밝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본인의 땀과 꿈, 열정을 모두 내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새누리당 김성수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Q. 20대 총선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그 계기는 무엇입니까?
A. 19대 국회는 4년동안 국회선진화법에 발목이 잡혀 정쟁만 일삼다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습니다. 지역경제도 기대한 만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랜 숙원 사업인 전철 7호선은 과연 들어오는지? 양주역, 덕계역, 덕정역 역세권 개발은 가능한지? 국지도 39호선에 언제 개통되는지? 일자리와 먹고사는 문제, 아이들 교육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특별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정치권은 시민들을 참으로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시원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민생은 뒷전인 채 집안 권력싸움에 휘말린 야당의원들에게 더 이상 양주·동두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한 대다수 시민들과 당원들께서 저에게 정치권으로 다시 돌아와 지역발전에 앞장서서 힘을 보태라는 요청을 하였고 저는 충정으로 그 뜻을 엄숙하게 받들어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Q. 18대 국회의원 이 후, 19대는 야인으로 지난 4년간 지내셨는데 가장 크게 느끼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A. 내고향 양주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제 인생철학의 뿌리이고 정치이상의 주춧돌이기 때문에 19총선 불출마 이 후, 양주향토사연구와 강연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저는 양주문화원부설 양주향토문화연구소장을 맡아 양주역사와 지명, 유적, 유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내 고향 양주의 산하와 문화유적을 돌아보면서 우리 양주 시민들의 소중한 삶을 지키고 그 터전을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겠다는 가슴 터지 듯 솟구치는 사명감으로 김성수 정치인생의 중심추를 다시 세우게 됐습니다.

Q. 20대 총선 예비후보로 가장 역점을 두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경기북부의 중첩된 역차별 수도권 규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16 경제정책방향’의 규제프리존 범위에 우리 지역을 포함시켜 세계적인 섬유·패션산업도시 건설, 종합병원 및 대학 유치,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투자여건 개선 및 입지 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정치의 시작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청년·여성 일자리를 비롯한 세대별로 적합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양주발전 10년을 확 앞당길 수 있는 김성수의 10대 공약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여 잘사는 양주, 인구50만 경기북부중심도시 양주를 건설하겠습니다. 아울러 인구 320만 경기북부를 경기남부와 분리하여 경기북도를 신설하고 남북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수도권균형발전, 통일을 준비하는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Q. 지역구인 양주·동두천의 시급한 현안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및 숙원사업은 전철 7호선 연장, 39번 국지도 민자도로 추진 및 위험도로개선사업, 교외선 재개통, 우이령생태도로 추진, 역세권 개발, 옥정·회천 양주신도시개발, 광석지구신도시 재추진, 전철 1호선 증편, 광역직통버스(BRT) 신설, 탄약고 이전, 은남산업단지 30만평 조성, 교육, 문화, 복지 환경 개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별내 8호선 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 후, 착공될 때 까지 10년 이상 소요된 경우에서 보듯이 이러한 모든 사업들은 힘없고 경험없는 사람에게 맡겨서는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못은 힘있고 경험많은 목수가 한 번에 박아야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0년 걸린 3번국도 우회도로 자금-동두천 구간을 18대 국회의원 임기내에 임시개통을 완료하고 40년동안 막혀있던 우이령길을 생태탐방로로 뚫어 낸 추진력 있는 사람, 양주를 아시아의 밀라노로 만들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섬유·패션산업기반을 마련한 사람, 강한 여당 재선의 힘으로 예산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힘있는 일꾼, 김성수만이 큰일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Q. 18대 초선의원 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겼던 것과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저는 18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국가의 미래와 양주발전을 밤낮없이 뛰었습니다. 농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의원으로 국제 식량·자원 파동과 식량자원 무기화에 따른 국가 미래 식량자원 위기에 대비하여 해외농지 개발법을 최초로 제정하고 인도네시아 광산개발, 몽고 30만hr 농지개발, 인도네시아 90만hr 농지개발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의 식량 및 자원영토 확대를 위해 뛰어 다녔던 일, 국회의원 202명의 동의를 받은 동두천특별법을 비롯한 35개 대표발의하고 40여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들게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 드렸던 일들이 보람되고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20여년만에 자금-회천봉양IC간 3번국도 우회도로를 임시개통 완료하고 40년 동안 막혔던 우이령길 생태탐방로를 뚫었던 일, 양주를 아시아의 밀라노로 만들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경기그린니트연구소, LG패션공장·매장, 아파트형공장인 섬유패션센터, 경기북부섬유, 봉제지식산업센터, 노스페이스공장 물류센터 등을 유치하여 양주를 세계적인 패션산업도시로 만드는데 기틀을 다졌던 일들이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헌정사상 유례없는 국회의원 202명의 동의를 받아 추진했던 동두천특별법이 실타래처럼 얽힌 정부부처간 여러 가지 이해관계 때문에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일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Q. 자신만의 정치철학은 무엇입니까?
A. 저는 정치가 서민들의 밥그릇인 ‘뚝배기’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린 겨울날 뜨끈한 국밥이 담겨져 나오는 질박한 뚝배기처럼 오랫동안 온기를 품어주는 뚝배기정치야말로 고단한 민초들의 삶을 함께해 줄 참다운 벗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갑’도 없고 ‘을’도 없는 공정한 세상, 불안정한 일자리와 사회복지 시스템 부족으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3포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세상, 소외되거나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고단한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온 몸을 던지는 무한 책임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태어나면서부터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고착화 될 정도로 이미 한계에 도달한 양극화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소수의 독점과 그들만의 배불리는 사회구조를 혁신하여 사회정의가 되살아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잇는 건강한 보수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경기침체, 취업난, 전월세 대한,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타들어가고 있는 서민가정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대안제시와 정책입법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민생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