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2016’과 함께 할 자원활동가 모집

공연팀, 기획팀, 홍보팀, 운영팀 등 총 360명 모집… 활동지원 물품 및 식사 제공

2016-06-30     최미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을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내외통신=최미리기자)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에 함께 할 자원활동가 ‘길동이’ 360명을 7월 10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부터 진행돼온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명칭으로, 시민 누구나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길동이’는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문화활동가로서 공연진행, 온·오프라인 홍보, 촬영, 디자인 등 다방면에 걸쳐 축제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설치미술, 플리마켓 등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모집분야는 공연팀, 기획팀, 홍보팀, 운영팀 등 4개 부문이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심사가 있으며 7월 26일(화)에 최종합격자 발표 후 7월 30일(토)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과 미션 수행 등 활동이 전개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길동이’에게는 티셔츠, ID카드 등 활동지원 물품과 식사가 제공된다. 재단은 자원활동가 필수 참여시간 46시간 중 25시간 이상 이수 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활동이 우수한 자원활동가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은 서울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예술을 향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대표적인 시민참여기회인 길동이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간다면 재미와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10일(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 또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