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덧니' 귀여움의 상징, 성형까지 감수
2014-08-13 이미성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예바'라고 불리는 시술이 일본에서 대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술비용은 약 4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 시술은 인공치아를 영구 또는 반영구적으로 실제 송곳니 위에 접착시키는 것으로, 흡사 뱀파이어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일본 남성들은 덧니를 지닌 여성을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어리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모든 연령층의 일본 여성들이 송곳니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덧니 성형'의 유행은 일본 내에서 덧니를 가진 인기 가수와 유명 인사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비롯됐다.
전문가들은 “덧니는 일본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의미한다”라며 “덧니는 십대와 20대 여성의 매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