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투표 8일 시작, 역대 미 대선중 가장 치열

2016-11-08     정옥희 기자

(내외통신=정옥희 기자)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된다. 미국은 8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대선 투표를 시작한다.

동부지역 기준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일 밤 11시께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미국 대선 투표의 마감시각은 동부지역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오전 8시이며, 캘리포니아 등 서부지역은 오전 11시이다.

미 대선의 출구조사 여론조사 결과도 투표 마감후 나올 전망이다. 또 개표의 윤곽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오후 1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역대 미국 대선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앤젤레스타임즈(LAT)는 미 대선을 앞두고 조사한 막판 지지율 조사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 5% 포인트(48% 대 43%)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은 반대로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7%와 43%를 기록해 클린턴이 4%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