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난치성 질환 크론병 확산, 완치약 없고 2030이 절반
희귀 난치성 질환 크론병 확산, 완치약 없고 2030이 절반
토마토와 마늘이 크론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3.0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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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론병 증가율이 급증해 주의가 요망된다(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옥희기자)희귀병인 크론병이 크게 증가했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은 크론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인원이 큰 폭으로 많아졌다고 밝혔다. 크론병은 그동안 서양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이었으나, 서구적인 식습관·환경호르몬·생활의 변화 등으로 인해 동양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심사평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크론병 진료 인원은 약 18,000명에 달했으며, 이중 여상보다 남성 진료 인원이 2배나 많았다. 지난 2011년보다 4천여 명이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7.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총 진료비는 약 474억 원이며 2011년보다 240억원 증가했다. 크론병을 진료한 인원 가운데 20~30대의 비율이 50.7%(20대 29.3%, 30대 21.4%)를 차지해, 크론병은 ‘젊은 병’으로 나타났으며 10대(14.5%)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소화기관, 대장 및 소장 등에 걸쳐 염증이 발병하며 지속적으로 극심한 복통과 설사 등이 동반된다.

특히, 크론병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마땅한 치료약이 없어 염증 완화 및 면역력 증가 등의 방법 밖에 다른 조치를 취할 수가 없다.

크론병 증가율 소식과 함께 크론병에 대한 정의와 증상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통과 설사를 겪에 되지만 눈에 띄는 증상은 없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소화기관, 대장과 소장 등에 걸쳐 염증이 발병하면서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설사 등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특히 크론병은 자가면역 질환인터라 마땅한 치료약이 없어 염증 완화와 면역력 증가 등에 신경써야 한다. 

▲ 토마토와 마늘은 살균·향균 작용을 도와주며 항암·향염 작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크론병을 앓고 있다면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사진=내외통신DB)
한편, 궤양성대장염 관련 전문가는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은 흡연이 크론병을 촉진시키므로 흡연자의 발생율이 높다"며 "크론병이 발생하면 식욕감퇴 및 설사와 복통이 이어지며 그외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는 “크론병은 아직 그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라며 “음주·흡연·스트레스·비만·불규칙한 식습관 등의 다양안 원인을 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전문가는 “토마토와 마늘은 살균 및 항균 작용을 도와주며 항암·항염 작용에 도움이 된다”라며 “크론병을 앓고 있다면 토마토와 마늘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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