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정윤경 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예산 및 인력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보다 집중되어야”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정윤경 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예산 및 인력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보다 집중되어야”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2.1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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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일(수) 경기도여성비전센터(황영선 소장)ㆍ경기도여성가족재단(정정옥 대표이사)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본래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를 반영하여 최적합한 사업으로 고유핵심사업을 정비함으로써 경기도 여성정책에 대한 연구 및 사업 추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경 의원, 도여성가족재단의 예산 및 인력이 기관본연 역할수행에 집중돼야
정윤경 의원, 도여성가족재단의 예산 및 인력이 기관본연 역할수행에 집중돼야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제시한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라는 2022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정책의 추진체계 및 전달체계 간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도내 유관기관 간 역할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미 다양한 여성정책 분야에서 정책연구 및 사업 운영을 잘 하고 있지만 여성가족재단의 예산 및 인력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보다 집중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여성가족재단이 구호처럼 빈도 높게 말하던 ‘개방ㆍ소통ㆍ협력’의 바로 그 태도로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 플랫폼을 견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정윤경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의 고유한 기능인 ‘경기도 여성정책 개발 및 연구’와 관련하여 홈페이지 내 「경기도 중고령 이주여성의 다차원적 빈곤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과제가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2025년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도 정작 ‘경기도 중고령 여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 않은 점”을 질책하고, 아울러 “경기도 내 여성 중에서도 보다 취약한 삶의 기반에 있는 ‘여성 노인, 세대 구성원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이주여성 등’ 정책 대상의 시의성 있는 발굴과 연구로 경기도 여성․가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내실화에 보다 힘써야 할 때 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에 정정옥 대표이사는 “ 재단설립 이후 재단의 외연을 갖추는데 애써왔으나, 오늘 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차년도부터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