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인력 계획대로 확충해야
전자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인력 계획대로 확충해야
2022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행정안전부 경기소방 인력 감축 지침 비판, ‘안전 인력 확충’ 적극 나서야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2.11.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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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0일(목) 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안전부의 소방인력 감축 지침을 비판하며 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전자영 의원, 경기도 소방인력 계획대로 확충해야
전자영 의원, 경기도 소방인력 계획대로 확충해야

전자영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 수요도 늘어 소방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행정안전부가 조직 진단에 따라 인원 감축 지침 내용을 전달했다”며, “현재 경기 소방은 정원대비 874명이나 부족한 상황인데 증원이 아닌 감축 지침은 오히려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하였다.

이어 “‘마른 수건 쥐어 짜듯’ 안전 인력을 인위적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인력 확충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축 지침을 철회하도록 행정안전부에 본부가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안전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 기준 소방공무원 1명이 1,227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어 전국 평균이 약 800명인 것과 비교하면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