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경기 청년을 위한 청년금융, 면밀한 설계와 운영 요구”
서현옥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경기 청년을 위한 청년금융, 면밀한 설계와 운영 요구”
경기청년금융, 정부 햇살론 유스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및 설계 필요
신용불량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및 장치 마련되어야 할 것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2.11.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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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1월 10일(목),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청년금융 추진 시 철저한 준비와 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서현옥 의원, 경기 청년을 위한 청년금융, 면밀한 설계와 운영 요구
서현옥 의원, 경기 청년을 위한 청년금융, 면밀한 설계와 운영 요구

경기도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 생활을 위해 도내 만 2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청년금융’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청년금융은 무담보·무보증 구조라서 시중은행이 현재 실행 중인 신용평가모델을 적용할 수 없기에 시스템을 마련하고, 협약을 맺기까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상품 설계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중은행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청년들은 경기청년금융의 대출금액, 보증기간 등을 고려할 때 햇살론 유스를 선호할 것으로 보여져 차별화된 상품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무분별한 지원으로 변제를 제대로 못하면 본격적인 사회생활 시작 전인 청년은 신용불량으로 낙인찍게 될 위험이 있다”면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회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면밀한 설계 및 검토를 통해 운영해야 한다”고 역점을 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