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지주가 KEB하나은행지점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체결됐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문을 닫은 은행지점을 활용한 기업형 임대주택이 전국의 약 60곳에 1만 가구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신설동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이 임대주택 3천208가구로 변경된다.
하나금융지주는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을 임대주택으로 변경하면 지점매각에 따라 자본이 확충되고 자산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임대수입으로 저금리에 따른 수익감소도 일부 보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뉴스테이는 민관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지주가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 협력관계도 강화해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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