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SK서린빌딩 대강당에서 제25차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국민연금 등 일부 주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태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 2014년 형사 사건으로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 후, 2년 만에 SK㈜ 등기이사로 복귀했다.
조대식 SK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최태원 회장의 경영 능력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의견을 나타냈으나 주주총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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