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이마르'가 구했다, 크로아티아 상대로 3-1 완승
브라질 '네이마르'가 구했다, 크로아티아 상대로 3-1 완승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4.06.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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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호형기자)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경기장에서 스콜라니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개최국인 브라질은 전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왔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안에 터졌다.

전반 11분 올리치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공격수 옐라비치를 거쳐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로(26·레알 마드리드)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역대 월드컵 최초의 1호골이 자책골을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1골을 먼저 내준 브라질은  반격을 이어나갔다.

브라질의 해결사는 바로 네이마르(22·에프시 바르셀로나)였다. 

네이마르는 전반 29분 미드필더 오스카(22·첼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밖 정면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25분 페널티킥도 골로 연결했다.

네이마르는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으면 월드컵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후 브라질의 화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6분 오스카((23, 첼시)가 크로아티아의 역습을 기회로 살리며, 수비수와 크로아티아 골대 앞까지 가는데 성공한 그는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멕시코 전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카메룬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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