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내외통신 DB) |
(내외통신=최미리기자)2015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중국 다음으로 빨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진 24개국과 신흥 17개국의 가계부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7.2%로 나타났으며 1년 사이에 3%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3.59%포인트에 달했다.
가계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유럽 국가들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스위스는 가계부채 비율이 124.2%로 압도적이며, 그 뒤를 이어 호주123.1%, 덴마크122.9%, 네덜란드111.4%, 캐나다96.0%, 노르웨이93.0%, 뉴질랜드91.3% 등 순이다.
반면, 가계부채 비율이 떨어진 나라는 헝가리, 터키, 러시아, 체코,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다.
저작권자 © 내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