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송파, 주택 전월세 거래 절반이 ‘월세’
강남·서초·송파, 주택 전월세 거래 절반이 ‘월세’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6.03.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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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김민아기자)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거래된 전월세 주택의 절반은 월세로 거래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이달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가 예년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거래된 전월세 주택의 절반은 월세로 거래됐으며, 이달 27일 조사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3만4426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평균 127.6건이 거래된 것이며, 작년 3월의 1604.6건과 올해 2월의 1309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편,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3월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거래량은 1만625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 대비 47.2%에 달하며, 이는 작년 3월 40.5%에 비해 6.7% 증가했다.

또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3월에 거래된 전체 전월세 물량 가운데 49.7%가 월세였고 역대 월세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월세 비중은 작년 3월에 비해 41.8%에서 50%로 육박했고 전월세 2211건 가운데 1151건이 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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