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GPS 교란행위’ 즉각 중단하라
정부, 北 ‘GPS 교란행위’ 즉각 중단하라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4.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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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옥희기자)정부는 1일, 북한이 최근 우리나라를 향해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에 대해 “GPS 교란행위 자체가 도발”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북한은 이런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한의 발전과 남북한의 발전과 북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의 대남 GPS 공격을 정찰총국 산하 전자정찰국의 사이버전지도국이 담당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군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에서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또한, 정 대변인은 미국 워싱턴 프리비컨이 보도한 북한이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발전시킨 KN-14를 개발에 대해 “KN-08 탄두부가 조금 변형되어 나타났는데 그것을 KN-14로 명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