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카메룬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하게 맞선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는 후반 16분 갈렸다.
도스산토스의 슈팅이 카메룬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른 것을 페랄타가 잡아 왼발로 밀어 넣으며 멕시코에 승리로 이끌었다.
결승골이 들어가기 전까지 멕시코는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멕시코는 경기 초반 도스 산토스가 2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땅을 쳤다.
그는 전반 11분 엑토르 에레라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29분에는 코너킥에서도 올라온 공을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으나 심판은 다시 한 번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하지만 중계화면을 살펴보면 2번 모두 오프사이드라 보기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심속에서 승리를 거둔 멕시코는 승점 3(골 득실 +1)을 기록하며 멕시코는 전날 크로아티아를 꺾은 브라질(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조 2위에 자리 잡았다.
멕시코는 18일 브라질, 카메룬은 19일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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