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몰락. 이미 예견된 일
무적함대 스페인 몰락. 이미 예견된 일
이영표 KBS해설위원 과거 한 프로에 출연해 예견
  • 김영권 기자
  • 승인 2014.06.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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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김영권기자)한국시간 14일 네덜란드는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27분 스페인의 사비 알론소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아르연 로번과 로빈 판페르시가 각각 2골씩, 스테판 데 브리가 1골을 기록해 5-1승리를 거뒀다.

직전 월드컵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을 대파한 네덜란드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위원은 과거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페인이 강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미 많은 팀들이 스페인의 축구에 익숙해졌다. 이젠 상대팀들이 스페인 축구를 알고, 어떻게 수비하는지도 알고 있다”며 “네덜란드의 PSV, 폐예노르트, 아약스 등 빅3 팀에서 발탁된 선수들은 어리지만 경험면에서도 어리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미 많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은 “네덜란드의 젊은 선수들은 1~2년 후에 빅클럽에서 뛸 선수들이다. 따라서 스페인은 하향세, 네덜란드의 젊은 선수들은 성장세다. 이쯤에서 만나면 네덜란드가 쉽게 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영표 위원은 오는 19일에 열릴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에서도 칠레의 우세를 전망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시 이 위원은 “스페인이 몰락 할 수도 있다. 축구엔 주기라는 것이 있다.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을 보낸 다음엔 암흑기가 온다. 지금이 바로 스페인이 몰락할 타이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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