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시험발사’ 대성공 주장
北, ‘SLBM 시험발사’ 대성공 주장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4.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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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옥희기자)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김정은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현지지도하는 가운데 SLBM 시험 발사가 눈부신 성공을 이룩했다”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우리식 수중발사체계의 믿음이 확증되고 공고화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해군의 수중 작전 능력이 비상히 강화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 군은 전날 발사된 SLBM이 최소 사거리의 10분 의 1정도인 30km를 비행한 것으로 보고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날 시험 발사에는 이만건 군수공업부장과 이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