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PMC로 참여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모형 국별협력사업인 ‘베트남 하이테크 농업발전을 위한 호치민국립대 농과대학 교육·연구 역량강화 사업’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월 24일(월) 보직교수 대상 리더십 강화 초청 연수가 시작되었다.
* 보직교수 : 교육이나 연구활동에 더해 학내 주요 직무를 아울러 맡아보는 교수
◦ 본 리더십 강화 연수는 사업의 세부 목표 중 하나인‘대학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행정조직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호치민 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와 안장대학교 총장 및 보직교수, 서울대 농생대 사업단 및 유관학과 교수진 등 약 40명이 참여한다.
* 유관학과: 농생대 소속 학과 및 평창캠퍼스의 국제농업기술 대학원
◦ 본 초청 연수는 전체 사업기간 중 총 2회(2023년, 2025)년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첫 초청연수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양교 보직 교수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농업기술 변화의 빠른 속도와 첨단화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보직교수로서 주목해야 할 핵심 아젠다를 도출하고, 이의 실행 역량을 키우는 것 역시 본 연수의 주요 목적이다.
◦ 리더십 연수 기간 동안 베트남측 보직교수단은 서울대 농생대 소속 연구실과 연구소, 농업생명과학공동기기원 등의 농업 관련 시설을 비롯해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경력개발 센터 등 대학 운영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 안장대학과 호치민대학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 하이테크 농업을 위한 안장대의 비전 및 핵심과제 도출 ▶ 이를 소속 구성원과 소통, 공유, 실행할 수 있는 방안 탐색 ▶ 서울대학교의 관련 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및 궁극적인 실천 방안 도출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연수 기간 동안 여러 유관 기관 및 연구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 서울대학교 관악/평창 캠퍼스 투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양교의 정보 및 인적 교류는 보직교수로서 갖춰야 할 미래지향적 리더십의 청사진을 가지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의 선진화된 연구시설 및 기자재 견학을 통하여, 상호학습의 효과가 증대되고 안장대의 장기적인 비전 체계 구축 및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직교수 리더십 초청연수는 한-베 보직교수 간 대면 간담회 실시를 통해 리더십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부 사업에 대한 보다 깊은 논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추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