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영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일 3당 원내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질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4.13 총선 결과에 따라 3당 원내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첫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13일에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이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민생경제를 포함해 국정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오능 중 원내수석부대표 간 소통을 통해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간담회를 통해 “이란 방문을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각 정당의 당 대표 선출 일정의 시기가 맞지 않아 회동이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3당 원내지도부를 먼저 만나 국정운영과 관련된 협조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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