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김민아기자)행복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인원 중 절반 이상이 사회초년생인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가좌, 서울상계장암, 인천주안지구 등 행복주택에 입주를 신청한 2만3,607명을 분석한 결과 사회초년생이 약 53%(1만2,466명)를 차지했다.
행복주택 입주 희망자의 연령대를 보면 신혼부부는 30.7세, 사회초년생은 27.5세, 대학생은 22.7세로 나타났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를 앞둔 대학생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책으로 임대료가 평균시세보다 20~30% 정도 저렴한 만큼 입주조건이 있다.
행복주택에 입주하려면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지역 및 연접지역의 직장에 근무해야 하거나 1년 이내 퇴직했으면서 총 직장생활이 5년 미만이어야 하며, 소득 및 자산의 기준에 맞아야 한다.
한편, 국토부는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에 2,000가구 규모의 사회초년생 특화 행복주택단지를 건설하는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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