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한국생기원과 건설장비 기술력 강화
현대重, 한국생기원과 건설장비 기술력 강화
대형설비 시험센터 공동 구축
  • 민준상 기자
  • 승인 2016.05.1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중공업이 12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활동 교류 및 시설 장비 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내외통신=민준상기자)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제품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활동 교류 및 시설장비 활용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2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와 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시험설비 공동구축 및 활용 ▲생산 기술력 향상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인력교류과 산업기술 정보교류, 실무협의체 구설 등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경북 경산시에 조성 중인 건설기계기술센터에 주행 시험로와 실차내환경 시험설비를 갖춘 대형설비 시험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생산된 중대형 굴삭기 및 휠로더 등의 시제품 신회성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전설장비 핵심부품 개발분야의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의 생산 기술력을 높여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건설장비의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보완하고 생산 기술력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