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
박근혜 대통령,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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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영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지난 4.13 총선의 결과로 인해 여소야대의 3당 체제로 구성된 이후 박 대통령이 주재한 회동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간담회를 통해 “이란 방문을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정당의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또한,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현기환 정무수석,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회동에서 20대 국회가 주장하는 협치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민생, 경제에 대한 국정운영의 협력과 안보,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야당측은 민생과 경제 문제에 대해 협력의사를 밝히면서도 각 정당에서 내세우는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