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3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성북구, 2023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위해 15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성북구청,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일제 점검·정비 실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적극 지원 및 풍수해보험 가입 추진 등 구민 위한 구정 실현
반지하 주택 안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하천 고립사고 예방 위한 진·출입 원격 차단시설 확충 및 하천 순찰단 운영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3.05.1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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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15일부터 하절기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에 참여했다.
성북구는 15일부터 하절기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에 참여했다.
지난 4월 석관동 빗물펌프장 점검 및 시운전 현장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 석관동 빗물펌프장 점검 및 시운전 현장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있다.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먼저 성북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청소함으로써 하수관로 통수능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210개소의 풍수해 취약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고 주민의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진·출입 원격 차단시설을 확충하고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정비했다. 하천 순찰단 등을 확대 운영해 노숙자 등 진·출입 차단 이후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위기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수방용 양수기 작동법 및 풍수해대비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반지하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가구들에 대해 공무원 돌봄서비스,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무료설치 지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추진 등 구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를 위한 구정을 실현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것이 자연재난인 만큼 여태껏 해 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 구 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가까운 동주민센터 및 성북구청 치수과에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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