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5.25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이란 순방때 출국직전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영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 순방을 위해 25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순방길에 올랐으며, 보건, 음식, 문화를 포괄하는 한국형 개발협력 프로젝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을 출범시키고 아프리카 외교에서 평화, 안보, 경제, 문화 교류 등을 정책 비전으로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순방에는 박 대통령과 함께 166개사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한 뒤 대한민국 정상 최초로 특별연설을 하게 됐다.

아프리카 지역 순방에 이어 박 대통령은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한편, 박 대통령이 상시청문회법에 대한 논의를 뒤로한 채 출국하면서 순방기간 중 거부권을 행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상시청문회법을 행정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으며, 청와대는 오는 31일 이 법안에 대해

청와대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제처의 위헌 검토 여부가 확정되면 박 대통령이 순방기간 중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