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주재
박 대통령,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주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6.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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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올해 공공기관 개혁의 두 축인 성과연봉제와 기능조정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처 장관과 공공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청와대)

(내외통신=정영훈기자)14일 박근혜 대통령은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올해 공공기관 개혁의 두 축인 성과연봉제와 기능조정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처 장관과 공공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대내외의 불안 요인들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뤄야만 하는 어려운 고비에 서있다”며 “공공개혁은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선도해야 하며,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변화를 유도하는 개혁의 출발점으로 그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업무성과에 따라 공정한 보상과 대우가 이루어지면 무사안일주의도 개선되고 결과적으로 조직의 생산성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기능조정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따른 기능점검과 기능 조정이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올해 공공개혁 과제를 계획대로 마무리하기 위한 원칙과 자세로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한 기관장들의 노력과 세부 실행 계획의 치밀한 수립 및 집행 등이 중요하다”며 “공공개혁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앞으로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로 주재한 이번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는 공공개혁 성과와 성과연봉제 확대·공공기관 기능조정 방향 등에 대한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