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 선정
순천시,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 선정
2014년 순천시체력인증센터에 이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선정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3.09.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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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년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서 순천시가 도내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전남 도내 최초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에 선정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었다
순천시가 전남 도내 최초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에 선정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본 공모사업은 3개 시‧도(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중 2곳(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순천시)을 선정해, 매년 1억7천4백만원의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체력인증 검사를 통한 체력측정‧평가 및 운동처방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장애유형별(척수‧시각‧청각‧지적장애 등) 체력검사를 수행하고 장애특성에 적합한 체력증진 운동지침을 제공한다.

지난 2014년에 선정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2천여 명이 방문해 체력측정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인근 시‧군 장애인들까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내에 없었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순천시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기존에 광주까지 가야 했던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거 같아 기쁘다”라면서 “센터가 주기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2024년 오천동에 완공될 순천시어울림센터(반다비국민체육센터) 내 만들어지며, 6~8월 임시 운영 후에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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