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음성군,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25일 기본계획 승인... 총사업비 174억원 투입
2026년까지 맹동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 전병인 기자
  • 승인 2023.09.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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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업계획도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업계획도

[내외통신]전병인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음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맺은 농촌협약 협의 과정에서 추가됐던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기본계획이 지난 25일 승인됐다.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의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74억원(국비 77억원, 군비 33억원, 자체사업 6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 맹동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편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유례없이 9개월 만에 기본계획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의 적극적인 주민 의견수렴과 사업계획 안건의 결정, 추진력 있는 주민위원회의 역량으로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난 1993년 건축해 낙후되고 진·출입이 불편했던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연계사업으로 함께 신축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복지·교육 등 맹동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마을에 활기가 가득하고 살기 좋은 음성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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