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화성 서부권역 도로망 확충 순항 중!'
송옥주 의원,‘화성 서부권역 도로망 확충 순항 중!'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 원활한 추진으로 교통문제 해결
토지 보상 등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일부 보상 지연 구간 공사 진행 전망
송옥주 의원 "화성 서부권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3.09.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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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경기도 1회 추경을 통해 국지도 82호선 확·포장사업 예산이 증액되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송옥주의원
송옥주의원

사업별로 살펴보면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확·포장사업 126억 4,400만 원,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확·포장사업 296억 4,500만 원으로 총 422억 8,900만 원이 증액되었다.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확·포장사업은 장안면 어은리부터 향남읍 제암리까지 7.2㎞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경을 통해 공사비 총 463억 9,900만 원 중 48억 2,700만 원, 보상비 543억 3,500만 원 중 217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토지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토지 및 지장물 현장조사가 완료되었으며, 일부 구간의 보상계획이 공고되어, 보상 상황에 따라 내년 중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조암시장을 비롯한 우정·장안권역과 향남권역을 연결하는 구간의 교통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확·포장사업은 향남면 동오리부터 오산시 벌음동까지 8.49㎞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19년 착공 이래 장기간 공사가 지연되는 상황이나, 이번 추경을 통해 공사비 총 905억 4,400만 원 중 476억 1,600만 원, 보상비 1850억 2,600만 원 중 1441억 9,100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추가로 배정된 예산을 통해 3구간 및 4구간 일부의 보상비가 확보되어 24년 하반기까지 향남IC부터 오산시 경계까지의 구간이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 개통 시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잦았던 향남읍 갈천리와 수직리 일원의 교통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우정·장안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 313호선 신설 및 확·포장 사업은 우정읍 조암리부터 장안면 장안리까지 5.52㎞ 구간을 확장하고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재설계를 마친 후 24년 본예산에 보상비와 건설비가 반영되어 추진될 전망이다.

송옥주 의원은 그동안 화성 서부권역 도로망 개선을 위해 국지도 82호선 및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을 21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발표하고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와 관계기관 면담을 통해 사업 추진을 이끌어 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둬 왔다.

한편 25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화성시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화성시 동서철도망 구축, 서남부권역 택지지구 조성 등 화성 서부권역의 교통환경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옥주 의원은 "그동안 주민과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화성 서부권역 교통망 개선을 향한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도, 시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추경을 통해 화성 서부권역의 교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