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 무탄소연합 글로벌 확산 위한 분위기 조성 필요 ” 강조
국책연구기관 ,“ 무탄소연합 글로벌 확산 위한 분위기 조성 필요 ” 강조
에너지경제연구원 … “ 제도적 수단을 통해 기업이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필요 ”
이인선 의원 ,“ 국내기업 숨통 트일 CFE 이니셔티브 확산 위한 부처 역할 중요 ”
尹 대통령 지난 9 월 , UN 서 ‘ 무탄소 (CF) 연합 ’ 결성 제안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3.10.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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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 ( 대구 수성구을 ) 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Initiative(24/7 CFE 중심 ) 조사 · 분석 보고서 』 에 따르면 기업이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

이인선의원
이인선의원

구체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고객사 인정을 위해서라도 무탄소 발전원 활용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대는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정책 및 제도 설계와 함께 국제협력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

그러면서 24/7 CFE 가 아닌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무탄소 에너지 정책 및 제도를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라면 국제적으로 인정 받기 위해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원전에 대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 현시점에서 즉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무탄소 발전원은 원전이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만약 Google 이 주도하고 있는 24/7 CFE 시스템을 우리나라도 그대로 이행할 경우 국제협력 방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RE100 을 달성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넘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향후 24/7 CFE 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고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아울러 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의 잠재적 대안인 청정수소 , 소형모듈화원전 (small modularreactor, SMR), CCS( 탄소 포집 및 저장 ) 기술 등 미래 기술 개발과 확대 정책으로 협력 국가들과 CFE 국제표준 마련 , 글로벌 확산을 위한 고려사항 발굴 , 국가 간 협약형태의 공동 추진계획 수립 및 실행 , 공동성명서 발표 등 세부적인 협업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이인선 의원은 “ 글로벌 RE100 기업 공급망에 연결된 국내 부품 생산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가 높지만 좁은 국토면적 , 높은 인구밀도로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높아 국내 기업에 부담이 크다 ” 면서 “ 전력 수요를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로 유연하게 조달하면 청정전력 사용과 전력망 전체의 탈탄소화 가속화도 기대된다 ” 고 했다 .

그러면서 “RE100 등이 기업에 새로운 규제로 작용하는 만큼 국내 기업에 적합한 제도로 기업의 숨통을 트일 CFE 확산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고 강조했다 .

한편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 월 , UN 기조연설을 통해 ‘ 무탄소 (CF) 연합 ’ 결성을 제안한 가운데 10 월 중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삼성전자 , SK 하이닉스 , 현대자동차 , LG 화학 , 포스코 , 한화솔루션 , GS 에너지 등 20 개 기업 , 기관 등이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국내 CF 연합 창립총회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