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확정…금융시장 '공황 상태'
영국, 브렉시트 확정…금융시장 '공황 상태'
43년 만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작용 될 우려 높아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6.06.2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출처=영국BBC방송캡쳐)

(내외통신=최미리기자)영국의 브렉시트(Brexit : 영국의 EU 탈퇴)건으로 국민투표가 이루어 졌으나 탈퇴52%로 집계되며 브렉시트가 확정되었다.

영국 BBC방송의 개표보도에 따르면, 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15분 기준으로 탈퇴에 투표한 유권자 수는 1717만 6006명으로 52%, 남아야 한다고 투표한 유권자 수는 1595만 2444표인 48%로 집계되며 브렉시트는 확정됐다.

영국의 콕스 하원의원 피살사건 기점으로 브렉시트 반대가 우세했으나,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결정적 이유로 '이민 억제'와 '주권회복'으로 의견은 수렴되며 영국은 43년 만에 독자행보를 걷게 되었다.

일각에서 EU의 연쇄탈퇴 우려가 제기되며 세계 경제가 혼돈 속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은 브렉시트에 대해 “가용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외환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